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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바이오하자드 6 Resident Evil 6 스팀 PC판



바하6 스팀 PC판. 디지털 사운드트랙, 아트북 특전과 바하5 게임도 무료로 증정하고 DLC 전부 들어있는 시즌패스까지 포함해 단돈 $39밖에 안해서 이건 도저히 안살수가 없었습니다.



고해상도와 60FPS+ 프레임 이상 지원하는 점만 빼면 저번에 했던 플삼 버젼과 비쥬얼은 별로 차이 안납니다.
안티는 FXAA밖에 지원 안해서 전 껐습니다.
FXAA는 전체 텍스쳐를 흐리멍텅하게 만들어 계단을 줄이는 방식이라 왠만하면 끄는게 더 낫습니다.



플삼 버젼 플레이 때도 느낀거지만 캐릭터에만 신경쓰고 배경은 너무 성의없이 제작했습니다.
 pc판은 배경 텍스쳐 좀 개선시켜줄까 혹시나마 기대했었지만 DX9 온리에 손본거 전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해상도와 프레임 그리고 빠른 회전과 조준 가능한 키보드+마우스 조작 때문에 PC판이 콘솔판 보단 역시 뛰어납니다.



바하6 PC판은 저번 DMC PC판을 맡았던 QLOC란 제작사에 하청 제작했으며 DMC와 마찬가지로 최적화는 꽤 잘 되 있습니다.
SLI/멀티GPU는 지원은 하는데 현재 스케일링도 별로고 좀 불안정한것 같아서 GTX690 코어 한개로 돌려 보니 60프레임 충분히 유지 되며 오히려 더 안정적으로 돌아가더군요. 해상도 2560x1440에 GPU 싱글 코어 50%~60% 정도밖에 활용안하고도 60FPS 유지합니다. 


 리온/헬레나 베테랑 난이도 챕터 4 영상(53분)

윗 영상 상단 왼쪽 코너에 보시면 GPU 코어 하나는 껐고 왼쪽부터 온도, 사용량, 팬속도입니다.  
FOV는 카메라 15, 에임 10정도입니다.
조준할때 줌인 되는 효과 싫은 사람은 카메라와 에임 FOV를 똑같은 숫자로 맞추면 됩니다.


용병 모드 Normal (Urban Chaos 맵)


용병 PC판 독점 No Mercy L4D2 캐릭터 (엘리스)




플삼때도 이랬는지 모르겠지만 그림자가 픽셀 덩어리로 변하는 버그가 종종 눈에 뜁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캠페인 순위는 이렇습니다.
리온 -> 에이다 -> 크리스 -> 제이크 

리온/헬레나 - 길이도 가장 긴것 같고 전체적으로 바하6의 주요 캠페인이라 생각합니다.
크리스/피어스 -  3인칭 슈팅 게임으로 돌변한 캠페인. 조작도 최악이고 카메라 앵글 바꾸는 연출 때문에 무지 짜증 나지만 이번작 캐릭터는 이 두명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제이크/쉐리 -  3인칭 슈팅 게임에 스탤스 요소도 넣고 좀 많이 짬뽕으로 만든 캠페인.
에이다  - 거의 팬서비스 수준으로 만든 가장 예전 바하 게임들과 흡사한 캠페인입니다.



마음에 드는 점
캐릭터들과 디자인
PC판 최적화, 60프레임 +
Replay Value, 뉴게임 플러스
게임 길이 (1회차 다 끝네는데만 약 25~30 시간)

마음에 안드는 점
저질 텍스쳐 배경들
QTE와 수시로 콘트롤을 뺏어 가는 짜증 나는 연출
캠페인에 사용 가능한 추가 코스튬 없음